藍の空が焼かれて朝が来る
아이노 소라가 야카레테 아사가 쿠루
남색 하늘이 저물고 아침이 와

目を覚まして
메오 자마시테
눈을 뜨고

ただの夢ならばと願うの
타다노 유메나라바토 네가우노
그냥 꿈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いま頬を伝う雫にも何か理由はあるのに
이마 호오 츠타우 시즈쿠니모 나니카 리유-와 아루노니
지금 볼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에도 어떤 이유가 있는데

哀しみも喜びもどれも違う気がした
카나시미모 요로코비모 도레모 치가우 키가 시타
슬픔도 기쁨도 모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

嘘になった夢がね
우소니 낫타 유메가네
허상이 된 꿈이

傷に触れて痛むの
키즈니 후레테 이타무노
상처에 닿아서 아파

優しさも温もりも言葉も時も効かなくてさ
야사시사모 누쿠모리모 코토바모 토키모 키카나쿠테사
상냥함도 온기도 말도 시간도 효과가 없어서 말이야

生きる理由がいつの間にか形を変えて
이키루 리유-가 이츠노마니카 카타치오 카에테
사는 이유가 어느새 형태를 바꾸고

白んだ切っ先を心に突きつけている
시란다 킷사키오 코코로니 츠키츠케테이루
날이 선 칼끝을 마음에 들이대고 있어

死する理由なんかない
시스루 리유- 난카나이
죽을 이유 따위는 없어

そう思っていたのに何もかもが崩れていく
소- 오못테이타노니 나니모카모가 쿠즈레테이쿠
그렇게 생각했는데 모든 것이 무너져 가

口ずさんだ旋律も 指で触れたピアノも
쿠치즈산다 센리츠모 유비데 후레타 피아노모
흥얼거리던 선율도 손으로 만지던 피아노도

靴音も 風切りも 脈を刻む心臓も
쿠츠오토모 카자키리모 먀쿠오 키자무 신조-모
신발 소리도 깃발도 맥을 새기는 심장도

見えなくてもそこに
미에나쿠테모 소코니
보이지 않아도 거기에

確かにあるはずなのに
타시카니 아루 하즈나노니
분명히 있을 텐데

届かない 聞こえない
토도카나이 키코에나이
전해지지 않고 들리지 않는

世界は色を失くしていく
세카이와 이로오 나쿠시테이쿠
세상은 색을 잃어가

誰もがここで生まれて
다레모가 코코데 우마레테
누구나 여기서 태어나고

ここで命を落とすだけなのに
코코데 이노치오 오토스다케나노니
여기서 목숨을 잃을 뿐인데

どうして悲しいのか
도-시테 카나시-노카
어째서 슬픈지

物語の中ならここで
모노가타리노 나카나라 코코데
이야기 속이라면 여기서

奇跡が起きたりして
키세키가 오키타리시테
기적이 일어나며

幸せな明日へ向かうのに
시아와세나 아스에 무카우노니
행복한 내일을 향해 가던데

生きる理由がいつの間にか形を変えて
이키루 리유-가 이츠노마니카 카타치오 카에테
사는 이유가 어느새 형태를 바꾸고

白んだ切っ先を心に突きつけている
시란다 킷사키오 코코로니 츠키츠케테이루
날이 선 칼끝을 마음에 들이대고 있어

言葉は宙に舞い
코토바와 츄-니 마이
말은 하늘에 흩날리고

思いは地に残るなら
오모이와 치니 노코루나라
마음은 땅에 남는다면

沈んでも灯り続ける白夜になれる?
시즌데모 토모리 츠즈케루 뱌쿠야니 나레루
가라앉아도 계속 밝은 백야가 될 수 있을까?

生きる理由はもう無いこんな世界だけど
이키루 리유-와 모- 나이 콘나 세카이다케도
살 이유가 더는 없는 이런 세상이지만

生きた意味はあると言える
이키타 이미와 아루토 이에루
산 의미는 있다고 말할 수 있어

君が唄えば
키미가 우타에바
네가 노래하면

夜の月が尊いと思うのは
요루노 츠키가 토-토이토 오모우노와
밤의 달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その光が唯ひとつしかないからでしょう
소노 히카리가 타다 히토츠시카 나이카라데쇼-
그 빛이 단 하나 밖에 없어서야